요즘 조류가 아닌 동물이 조류독감에 걸린 사례들이 자주 보고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젖소와 그 우유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조류독감에 사람이 감염되어 사망하는 일도 발생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조류가 아닌 동물에 조류독감이 걸리는 것은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류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처럼 또 다른 팬데믹을 일으킬까 걱정이 되도 합니다.
이런 조류독감이 무엇인지 간략하고 쉽게 정리했습니다.
조류독감 이란?
조류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처럼 또 다른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 중 하나로 지목 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은 이름 처럼 주로 새들에게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영어로는 Avian Influenza(AI)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플루엔자(Influenza)를 독감이라고 하기 때문에 ‘조류독감’이라고 부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서 A형 바이러스의 특정 유형이 조류독감을 일으킵니다. 조류독감은 사람이 걸리는 인플루엔자와는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잘 전염되지는 않지만 한번 감염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아주 치명적인 병이 됩니다.
조류독감은 주로 닭, 오리 같은 인간이 기르는 새에서 발견되지만, 야생 조류에서도 자주 발견이 되고 우리가 기르는 닭, 오리에게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아주 쉽게 돌연변이가 만들어 지는데 매년 새로운 종류의 조류독감이 발생하며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와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를 통하거나, 또는 오염된 물과 먹이를 먹음으로써 감염이 됩니다.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은 머리의 볏과 다리 등이 붓거나 괴사가 일어나게 되고, 움직임이 둔해지다가 결국 죽게되는데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또한 사육장을 통제해도 철따라 이동하는 야생조류들이 바이러스를 공기 중으로 넓게 확산 시키기 때문에 조류 독감에 대한 감염에 대한 쉽지 않습니다.
한번 조류독감에 걸린 사육장에서는 닭들의 폐사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가금류 산업에 큰 타격을 주게됩니다. 그래서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발생 장소 뿐만 아니라 일정한 거리에 있는 모든 사육장의 닭을 죽이게 되는데 이것을 살처분이라고 합니다 ㅠㅠ.
한 마리가 조류독감에 걸렸다고 해서 아직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은 닭들까지 살처분하는 이유는 손쓰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치명적인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닭, 오리등을 키우는 사육농가는 위생 관리, 청결한 의복 착용, 깨끗하고 제대로 된 먹이와 깨끗한 물 등을 공급하여 닭과 오리가 건강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바이러스 검사, 백신 접종은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예방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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