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웠던 날씨가 어느덧 선선해 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2025년부터 달라지는 소식들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바뀝니다. 그중에서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은 것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트램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의 도로에 트램이 생깁니다. 트램은 쉽게 말해 노면을 달리는 전차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생긴 건 사이즈가 작은 기차라고 보면 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한 대당 260명까지 탈 수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 5분 간격으로 배차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노선으로는 마천역 ➜ 복정역까지 이어져 있고, 전기를 공급하는 선을 없애서 배터리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행자 신호에 맞춰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형태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서울시 위례신도시 부근에 개통할 예정에 있지만 최근에는 대전과 다른 지역도 수소트램을 개통하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조금 엇갈린 것 같습니다.
“굳이 기존에 있는 좁은 땅에 이 트램을 만들 필요가 있냐?” 또는 “안전성을 먼저 확보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다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참고해서 교통 정체나 불 불편 사항은 최소화해서 시행한다고 하니까 내년에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바뀌는 부분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분리 배출은 문제가 있다 늘 지적해 왔습니다. 일단 분리 배출 자체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것은 일반 쓰레기이고 또 어떤 것은 재활용 쓰레기고 근데 잘못 버리면 과태료를 내야 되고 사실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바뀝니다. 이제 제품을 만들 때 소비자가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품과 포장재 등을 재활용이 쉽게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야 하며 유통 단계에서는 일회용 포장제 대신 다회용 포장제 활용이나 재활용이 용이한 것들로 바꿔야 된다는 규정이 생긴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기존에는 소비자에게 거의 모든 책임을 넘겼는데 이제 기업과 제조사에게도 그 책임을 주겠다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2025년 1월 1일부터 제품 생산 전 과정 준수사항 적용을해 재활용이 용이한 유통 포장재 사용, 노력 의무를 부과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가끔 이런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화장품은 용기들은 재활용되는 게 사실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유리 겉면에 여러 색으로 코팅된 부분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자주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도 투명 플라스틱 커피 용기에도 제품로고 등의 프린트가 들어가면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소비자가 분리 배출을 하려면 이런 것들을 다 알고 있어야 했는데 근데 이제는 제조사에게도 책임을 좀 주겠다라고 시행하긴 하지만 문제가 뭐냐면 기업이 끝까지 참여를 안 하겠다 하면 안 바뀌는 겁니다. 이런 건 좀 강하게 밀고 나갔으면 어떨까 싶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UAM – 드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드론 택시의 정확한 명칭은 ‘얼반 에어 모빌리티 Urban Air Mobility’라는 도심 항공 교통을 말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미니 항공기처럼 생긴 드론을 타고 하늘을 상공에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는 기술을 올해까지 완료하고 2025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게 잘 진행되면 여의도 ➜ 인천공항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던 출퇴근 시간길을 무려 2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용하는 비용이 엄청 비쌀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물론 처음에는 조종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11만 원 정도로 조금 비싸지만 자율주행이 완전히 적용되는 시점인 2035년에는 무려 2만 원만 내면 장거리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택시로 이용하는 기체의 형태도 세 종류로 드론형, 비행기형, 그리고 자동차에 날개를 다는 자동차형까지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상용화시킨다고 하니까 기대가 됩니다.
공공심야약국의 부활
공공 심야약국이 다시 부활합니다. 심야약국은 밤 10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을 말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저녁 늦게 넘어져서 다치거나 했을 때 심야 약국을 한번 이용해 봤는데 정말 급하게 약을 사게 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운영 사업 예산 미확보로 많은 심야 약국들이 지원을 못 받아 문을 닫았는데 2025년부터는 예산을 확보 받아서 다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국내 공공심야약국 현황
ㆍ지자체 지원 102곳
ㆍ정부 시법사업 71곳 (올해 7월~12월)
➜ 총 173곳
게다가 기존에는 시범 사업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본 사업으로 시행해서 기존보다 3배 이상 지역마다 그 수를 확대한다고 하는데 이 공공심야약국이 정말 유용한 점은 지금 우리가 편의점에서 상비약들의 약과 약국 약은 같은 이름이더라도 성분이 다릅니다.
이거 잘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데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파는 감기약 판피린T의 경우는 알약 형태로 되어 있고 약국에서 파는 판피린Q는 물약 형태로 되어 있는데 약국에서 파는 판피린Q에만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의 판피린과 약국의 판피린은 동일한 약이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체하거나 아이가 고열이 날 때 또는 정말 급할 때 편의점 상비약보다는 공공심야약국을 찾아서 약을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범죄 꼼짝마!!!
그동안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홍보하고 노력했지만 바퀴벌레처럼 번식하는 보이스피싱범들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보이스피싱 및 마약, 딥페이크 범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총 6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그럼 뭐가 달라지냐면, 먼저 보이스피싱범들의 문자 발송을 시스템적으로 막아 문자 자체를 보류할 수 있도록 차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문자 및 전화를 차단할 수 있었지만 48시간이나 소요됐다고 하는데 내년부터 10분 안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근 AI를 활용해 목소리나 얼굴을 친구, 가족 등으로 사칭하는 수법을 막기 위해 분석 장비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크게 줄어든다고 하니 더 이상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졌을 좋겠네요.
이렇게 오늘은 2025년부터 새로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추후 변경 사항이나 새로 바뀌는 내용이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