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설명 : 자동차 연료의 종류

• 휘발유 : 가솔린자동차

엔진의 작동 원리는 흡입, 압축, 폭발 배기입니다. 가솔린 자동차는 빨아들인 연료와 공기를 피스톤으로 밀어 올려 압축한 다음 별도의 점화 장치를 이용해 폭발시켜 그 힘을 바퀴에 전달하여 달리게 합니다.

그래서 불꽃을 만드는 점화 플러그라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디젤 자동차에는 가솔린 자동차와 같은 점화 플러그가 필요 없습니다. 연료와 공기가 압축되면서 밀도가 높아지고 이때 다량의 열이 발생하는데 디젤 엔진은 이 원리를 이용해 점화를 유도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실린더 내 온도를 올리기 위해 예열은 필수입니다.

LPG 자동차의 연료는 석유에서 추출한 부탄과 프로판으로 이루어진 액화가스로 공기와 혼합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동력으로 움직이는데 일반 자동차와 구조는 같습니다.

2019년 이후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도심에서 버스로 많이 볼 수 있는 CNG 자동차는 메탄이 주성분으로 구성된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석유가스의 경우 황산화물이나 질소 산화물이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데 반해 메탄은 유해물질이 적게 나오기 때문에 천연가스라고 불립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엔진 없이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전기 에너지만을 동력원으로 모터를 구동합니다. 브레이크 제동 시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역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 기능을 이용해 막히는 도심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에서 생긴 전기를 사용해 모터를 구동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입니다.

전기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공기를 흡입하며 이때 에어필터로 공기가 여과되어 배출돼 도로 위를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도 합니다.

에탄올 자동차는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미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수출국 브라질에서는 가솔린과 바이오에탄올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차량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자동차는 식물성 기름이나 동물성 지방과 같이 재생 가능한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된 바이오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석유 기반인 경유의 대안으로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입니다.

풍력 자동차는 말 그대로 바람으로 만든 에너지를 저장해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2012년 선보인 영국의 로터스 네메시스는 최초의 공식 풍력 발전 자동차였으며, 무공해 자연자원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매우 흥미로운 시도였습니다.

태양광 자동차는 태양광에서 얻은 능력으로 움직이는 차로 별도의 연료비가 들지 않습니다.

계절과 날씨 변화에도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보장돼 무한 청정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로서 많은 국가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