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전기매트를 찾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막상 전기매트를 구매하려고 보면 온수매트, 탄소매트, 전기료 등 종류도 다양하고 전자파는 없는지 등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어렵습니다.
저는 이것들을 모르고 구입해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불필요하게 비싼 제품을 사지 않고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전기매트 종류별 차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정리 했습니다.
🔰탄소매트
요즘 탄소매트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탄소매트나 카본 매트가 전기매트와는 다른 매트인가 싶지만 탄소매트는 전기매트의 한 종류입니다. 발열체에 탄소가 들어가게 되면서 탄소매트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전자파 차단과 안전성을 위해 발열체의 탄소 소재가 사용된 것은 10여 년 전부터 전기매트에 사용되었던 방식으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탄소매트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열선 구조와 EMF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EMF 인증은 KC 인증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전자파 방출량이 극히 적은 제품에만 부여됩니다. EMF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는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온수매트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 순환하며 따뜻하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지 않아서 온수매트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동하며 사용이 불편하고 물을 빼거나 보충해야 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따라 소음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전기매트와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전기요와 카페트형 전기매트의 차이
최근에는 전기요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얇고 가벼워서 침대 위에서 사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세탁이 가능하고 사용 후 접어서 보관하거나 이동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카페트형 전기매트는 전기요보다 두껍고 바닥에 직접 깔아두는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거실이나 온도를 방에 깔아두며 사용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전자파와 안전성
중요하게 알고 있어야 할 점은 전자파와 안전성입니다. 전기 매트를 선택할 때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전자파입니다.
다행히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전기매트가 KC 인증을 받아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전자파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EMF 인증, 무자게 열선 또는 DC 전원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