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케이블 HDMI 버전 차이 – 쉬운설명

HDMI 케이블 포스팅 섬네일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면과 소리를 전달하는 디지털 케이블에 대해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아래 사진 처럼 빨강, 하양, 노랑 3가지 색으로 나뉜 RCA 케이블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rca 케이블 설명


노란색은 영상, 하얀색, 빨간색은 소리(음성)을 위해 연결했지만 여러 개의 케이블을 연결해서 복잡하고 발전하는 고화질 기술을 따라가기 어려운 한계가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DIV 케이블이 나왔습니다. RCA 케이블에 비해 화질이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영상만 전달할 수 있었고 소리는 따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div 케이블






그래서 이러한 불편함을 충족 시키기 위해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케이블이 등장하게 됩니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뜻으로 고화질의 영상과 소리를 하나의 케이블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고 크기가 작아져 TV나 컴퓨터뿐만 아니라 게임기, 빈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DMI 케이블


HDMI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해상도주사율 이 두 가지를 알아야 하는데요.

화면이 얼마나 세밀한지 나타내는 해상도는 FHD, 4K UHD, 8K UHD 순서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 TV 해상도

FHD / 4K / 8K






화면이 얼마나 부드럽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주사율의 단위는 Hz(헤르츠)로 60Hz는 화면이 1초에 60번 갱신되어 같은 1초라도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단계의 장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끊김없이 부드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MI는 FHD를 지원하는 1.0 버전을 시작으로 1.4 ➜ 2.0까지 발전하며 가장 최신 버전인 2.1은 8K 60Hz와 4K 210Hz까지 지원해서 고화질의 영상과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수많은 디지털 기기의 케이블로 대중화되었습니다.


HDMI 버전별 설명



하지만 아무리 고성능의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기기가 그 성능을 지원하지 않으면 재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8k를 지원하는 2.1 버전의 HDMI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TV나 모니터가 FHD 해상도만 지원한다면 8K 화질로 출력되지 않고 FHD 해상도로만 표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기의 해상도와 주사율에 맞는 케이블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