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뭔가요? 금리, 주식 상관 관계 – 내용정리

CPI 관련 내용 정리 섬네일




오늘은 이제 주식을 하시고 경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CPI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려고 해요. 아마 뉴스를 보시면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보셨을 용어일 텐데요.

CPI? 저거 대충 뭔지 아는데 정확히 뭐지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해하기 쉽게 한번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CPI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말로는 ‘소비자 물가 지수’로 우리 경제에서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수치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뭔가요?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 현상을 말하는 건데요. 간단하게 예로 들자면 이제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들이 가격들이 매년 똑같지가 않잖아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많이 즐겨 먹는 과자 새우깡이 2019년도에는 1000원이었는데 지금은 1500원한다면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물가 상승들이 전부 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새우깡 가격은 예시 가격으로 실제 가격하고는 다릅니당)

이렇게 무언가를 구매를 하게 될 때 더 비싼 비용을 주고 사야 한다면 개개인의 생활비가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선뜻 구매를 못하게 되고 그러면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이 줄어들게 되니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경우에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인플레이션을 측정해서 미국이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CPI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정확히 어떤 수치를 나타내는 거냐면 CPI는 소비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 구매하는 각종 품목들의 가격 변동 지수를 나타냅니다.


CPI Weighting Pattern





그리고 이 수치를 계산하기 위해서 들어 있는 품목들을 아래 차트에서 보시면 음식 비용, 교통 비용, 의료 비용, 주거 비용 등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비용들이 비중별로 나뉘어져서 수치화가 돼 있는 거예요.


Consumer Pirce Index Components






그리고 이 계산하기 위해 들어가는 품목들을 Cost of Market Basket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사용해서 이제 이 CPI Formula에 계산된 수치를 넣으면 CPI가 결정되는 거예요.


소비자 물가지수 (CPI) Formula


Formula를 보시면 분자가 현재 비용 그리고 부모가 비교하는 기간의 비용을 나눈 후에 100으로 곱한 게 CPI이기 때문에 현재 비용이 높을수록 CPI 숫자가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제 반대로 말하자면 CPI가 높을수록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거예요.






아래 차트를 보시면 2022년 미국의 CPI 증가율인데 보시면 지금 2022년도에는 거의 10% 근접하게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전년도들이랑 비교해 봐도 이제 CPI 증가율이 현저히 높아진 게 보이는데, 2022년 기준 인플레이션이 굉장히 높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CPI 증가율 차트











이제 가장 중요한 CPI가 주식하는 사람들한테 왜 중요하냐면, CPI가 높으면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뜻입니다.


CPI상승과 인플레이션 상승 관계


미국은 인플레이션 타겟을 매년 2%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는데 이미 예상치보다 훨씬 인플레이션 수치가 넘어가면 그것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통화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이것은 금리 변동 같은 걸 통해서 경제 상황에 관여를 하는 건데 물가를 적정선으로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2022년도 기준으로 이제 많이 오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미국이 계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왜 금리를 올리는게 인플레이션을 잡는 걸까?

금리를 올리면 인플레이션이 잡히게 되는데 이건 복합적인 펀드멘탈적 요소가 되게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금리라는 것은 돈을 빌리거나 빌려줬을 때 그 대가로 내거나 받는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올라가면 그냥 은행에 예금만 들어도 그 대가로 받는 수익이 더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를 하던 사람들이 금리가 오르면 돈을 더 많이 은행으로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 됩니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도 원래 대부분 사업이나 확장을 할 때 돈이 부족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이자율이 높으니까 대출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돼요.

그러면 이제 전체적인 입장에서 보면 돈이 은행에 몰리게 되고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적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수요와 공급에 인해서 돈의 가치가 더 올라갑니다.









🔖수요와 공급에 대해서

이 수요와 공급을 잠깐 설명드리자면 예를 들어 기본적으로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라면이 있어요. 근데 이 라면은 현재 5개를 팔고 있는데 사고 싶은 사람은 3명밖에 없어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당연히 라면의 가치가 하락하겠죠. 라면이 남아도니까.

근데 반대로 라면이 현재 1개를 팔고 있는데 사고 싶은 사람은 3명이라면 그러면 당연히 라면의 가치가 올라가고 이제 3명이 라면 하나를 위해서 경쟁을 하게 되니까 라면을 원래 가격보다도 더 비싸게 팔 수도 있습니다.

이제 같은 원리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금리를 올림으로 통해서 회수하면 이제 돌아다니는 돈의 양이 적어지니까 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살 때 전보다 돈을 더 적게 줘도 되는 거예요.

돈의 가치가 올랐으니까. 그래서 이제 이런 메커니즘으로 물가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는 거죠.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진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지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돈을 손실을 볼 수 있는 주식 대신 안전자산인 은행으로 가져가고, 회사들은 대출을 받아서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되는데 이것도 이자 때문에 상환 금액이 더 크니까 투자가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이런 것들이 다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2022년도에 미국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을 할수록 계속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도 이것만으로 설명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CPI에 굉장히 중요한 지표인 것입니다

CPI 수치에 따라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통화 정책들이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꼭 금리가 오른다고 주가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공식처럼 항상 금리가 오른다고 주가가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이런 것은 아닌데 2022년 당시와 통상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금리를 올리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니까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