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된 지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해마다 경제 금융 상품들 그리고 제도들이 정말 많이 바뀌는데요. 2025년 올해 유독 이 경제 분야에서 바뀐 게 꽤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 꼭 알아둬야 되는 변화 정책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올해부터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5년 올해 최저 임금은 10,030원인데요.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급으로 계산했을 때에는 209만원 정도가 됩니다.

또한 군인 병사의 월급은 병장 기준으로 125만원에서 ➜ 150만원으로, 이병은 64만원에서 ➜ 75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저녁 시에 목돈 마련 지원해 주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은 최대 월 40만원에서 ➜ 55만원으로 인상이 됐습니다.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
내가 돈이 필요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나서 대출 기간 전에 갚을 수 있는 목돈이 생겨서 돈을 갚으려고 해도 함부로 갚을 수가 없었습니다.
원래 은행에서 정해 놓은 상환 기가간 아닌 조금 더 빨리 갚게 되면 중도상환 수수료라는 거를 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이 중도상환 수수료의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들어서 대출금을 갚고 계시는 분들의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현재 5대 시중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1.2~1.4%, 신용대출이 0.6~0.8% 수준인데요.
올해부터는 주담대가 0.6~0.7% 정도 신용 대출이 0.4% 수준으로 수수료가 완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출을 받았을 때 빨리 갚아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확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 기여금을 월마다 조금씩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월 최대 33,000원으로 늘어납니다. 기존에는 월 최대 24,000천원, 5년 기준으로는 144만원까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 이제 월 최대 33,000원 그리고 5년 기준으로는 198만원까지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정말 좋다고 생각했던 건 신용 점수가 상향되는 거예요.
또한 한가지 더 좋은 것은 우리의 신용점수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데, 성실하게 청년도약계좌에 저축을 하면은 신용 점수를 적게는 5~10점까지도 올릴 수 있다고 하니까 신용 점수를 올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은행에 넣어둔 예금을 보호해주는 예금자 보호의 한도는 5천만원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늘어나는데 예금자보호 한도가 늘어나게 되면 혹시 은행이 망하더라도 우리가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대가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예금자보호 한도의 상향은 24년만에 상향이 되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좀 낮은 편이었습니다.
예금바보호 한도 상향은 올해가 됐다고 해서 바로 시행이 되는 거는 아니고, 언제 시행이 될지는 구체적으로 발표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올해 안으로 1억원으로 상향이 된다 이 정도로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이 되는데 이게 시행이 된다는 것은 쉽게 말해 앞으로 대출받기 좀 팍팍해진다 이런 얘기가 되겠습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는 작년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DSR은 지금 대출을 얼마 가 갖고 있는지 현재 시점에서 대출의 규모와 돈을 버는 것의 규모를 비교를 해서 이 사람이 잘 갚을 수 있을 것인가 이거를 판단하는 지표였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DSR은 장기적으로 앞으로 얼마를 벌 것인가, 장기적으로 버는 소득에 대비 대출을 잘 갚을 수 있을 것인가 이것까지 따져보겠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DSR 2단계와 3단계를 비교해 보면, 연봉 1억원을 받는 사람이 30년 만기로 주담대를 받을 때 약 1억 원 정도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수준입니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제도 개선
육아휴직 급여는 월 최대 150만원에서 ➜ 이제는 25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원래는 이 육아휴직의 25%는 복직을 하고 나서 주는 그런 기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후에 지급하는 기준 자체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또 부모가 한 아이에 대해서 각각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을 하게 되면, 육아휴직은 각각 1년 6개월까지 합산으로는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배우자 출산 휴가는 10일에서 ➜ 20일로 확대되고, 청구 기간도 출산 후에 90일 이내에서 ➜ 120일까지 이내로 확대가 됩니다. 또한 최대 4번까지 나눠 쓰는 것도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다크패턴 금지
한 달 무료 혜택 제공 이런 거 구독 버시스 같은 것에서 많이 봤습니다. 근데 살다 보면은 바쁘다 보니 한 달이 빨리 넘어가고 나도 모르게 이미 결제가 돼 있는 경우가 되게 많았습니다.
이것을 다크패턴이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이런 다크패턴이 2월 14일부터는 다크 패턴이 금지됩니다. 혹시 유료 전화를 하게 되더라도 고객한테 무조건 고지를 해야 되고 일반적으로는 다크 패턴 자체를 상거래에서 이용할 수 없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호구가 될 가능성이 조금 더 적어졌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수영장, 헬스장 소득공제 가능
올해부터는 소득 7,000만원 이하의 급여 소득자라면 수영장 이용하는 것과 헬스장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내가 지출하는 거에 대해서 30% 소득공제 혜택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건강과 함께 연말정산 혜택도 챙기게 되면 더욱 좋습니다.
또 여기에 현금 영수증 의무발행 업종도 늘어납니다. 여행 사업, 볼링장, 스터디 카페 등이 추가가 되며, 의무발행 업종에서는 현금 거래가 10만원이 넘으면 현금 영수증 처리 요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무조건 처리를 해줘야 된다고 합니다.

결혼 세액공제 신설
혼인 신고를 하면 1인당 50만원까지 합산으로는 1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2026년도 혼인 신고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주식, 증권 : 대체거래소 출범
우리가 한국에서 주식 거래를 한다고 하면은 당연히 한국 거래소라는 테두리 안에서 울타리 안에서 거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 거래소 독점 체제가 깨집니다.
‘넥스트레이드’라는 대체 거래소가 출범을 하는데, 3월에 출범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시장이든지 경쟁 상대가 생기면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수수료는 확실히 좀 저렴해질 것 같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 시간 전후로 프리마켓 오전 08:00 ~ 08:50분 그리고 에프터 마켓 오후 15:30~20:00 까지 추가 운영을 한다라고 합니다.
이제는 12시간 동안 거래를 할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