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구매 가이드: 가격, 용량, 목적별 추천 3종 비교 리뷰 (쿠진아트, 풀무원, 필립스)

기름 없이 바삭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고 찜, 베이킹 같이 오븐이 있어야지만 가능했던 음식들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이제는 주방 필수 소형 가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만큼 구입하려고 검색을 하면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3종을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제품 구매 고민이 가장 많이 되는 가격, 용량, 사용 목적에 따라 리뷰를 준비했으니 에어프라이어에 구매에 관심이 있었는데 잘 선택하는데 잘 모르겠다면 포스팅의 리뷰 제품들을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쿠진아트 TOA-60KR 에어프라이어 오븐

주방 테이블 위에 있는 쿠진아트의 에어프라이어


가격: 10만원 중후반 | 용량: 17리터
형태: 오븐형 | 조작부: 다이얼
조리기능: 에어프라잉
최대온도: 230도



보통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위치라면 손이 쉽게 가는 곳일 겁니다. 아무래도 사용 빈도가 높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만큼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오보제처럼 주방이 포인트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쿠지나트의 에어프라이어는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격은 10만 원 후반으로 비 비싼 가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용량과 성능 대비해서는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크기

용량은 17L로 큰 편입니다. 보통 이런 제품을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라고 하는데 크기가 큰 만큼 베이킹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냉동 피자 한 판도 들어갈 만한 사이즈입니다.

그러다 보니 크게 압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

내부는 올 스텐으로 되어 있고 기본 총 3가지 에어프라이용 바스켓, 베이킹/기픔받이 팬, 오븐용 선반으로 조리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스텐 소재입니다.

겉면에는 투명창이 있는데 투명창의 크기가 큰 편이라 다른 제품 대비해서 중간 요리 확인이 더 수월합니다. 상단에 파워펜을 통해 에어프레이어가 작동하며 조리 시 내부의 열이 빠르고 균일하게 순환하면서 음식을 조리해 주고 소음은 작은 편입니다.






조작&기능

조작은 총 4가지 다이어를 사용합니다. 기본 온도 조절과 타이머 외 기능 설정과 로스트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 중 기능 설정은 굽기 상태를 조절하는 다이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이얼 방향에 따라 바삭하거나 노릇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또한 이 다이얼과 토스트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면 빵을 굽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아침을 간편하게 빵으로 때우는 경우라면 굳이 토스트기 없이 이 제품 하나로 해결이 됩니다.









풀무원 스팀쿡 에어플라이어

주방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2가지 색상 모델


가격: 10만원 중반 | 용량: 10.5리터
형태: 오븐형 | 조작부: 터치(디지털)
조리기능: 에어프라잉, 로티세리, 스팀
최대온도: 200도



보통 에어프라이어로 하면 기름 없이 음식을 튀겨주기 때문에 보통의 튀김 음식보다는 사용되는 기름량도 적어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지만 이런 조리 방식은 음식이 건조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음식 자체에 수분이 없는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더 잘 나타나는데요. 그렇다면 스팀 기능이 있는 풀무원 스팀 쿡을 사용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및 크기

전체 화이트 톤의 상단에는 조작 인터페이스 그리고 상단 뒤쪽에는 물통이 있으며 크기는 10.5리터의 오븐형 제품입니다.

크기 자체는 노멀한 사이즈라 뭐 삼겹살이나 생선 그리고 생닭 한 마리 정도 들어갈 크기로 약 3~4인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팀쿡 제품의 구성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으로 바로 노티세리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로티세리는 음식을 회전하면서 조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제품에 구성, 제공되는 내부 악세사리


에어프라이어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음식이 건조해지는 것도 있지만 상단 팬이 주요 역할을 하다 보니 내부에 열이 순환된다고 하더라도 음식의 바닥면은 바삭하게 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한 번은 뒤집어주거나 한다는 것인데 하지만 로세리티 기능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차단 작업 없이도 음식을 골고루 잘 익힐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에어프라이어처럼 평평한 트레이어와 바스켓 그리고 달걀찜틀 등도 있어 조리용 액세서리가 다양하다는 점이 이 제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조작&기능

상단에 조작부가 있으며 타이머와 온도 조절은 아이콘 모양의 그림으로 쉽게 표시되어 있고 중앙 상태창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간편 조리 메뉴가 있는데,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음식들이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서 굳이 수동으로 온도와 타이머 조작 없이도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 창으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어 음식의 중간 상태를 굳이 열어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지 관리

특히 타 제품과 가장 큰 차이는 에어프라이어 내부 청소 기능입니다. 약 100도씨 온도의 수분으로 내부의 기름때들을 불려주기 때문에 청소에 편의성이 높은 편입니다.






참고 사항

스팀이 나오기 위한 배출구가 있는데 이 배출구가 사용하다 보면 색이 누래지는 현상이 생긴다는 것과 하단에는 기름 또는 물이 모아지는 부분이 있어 이곳은 특히 액체류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세척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필립스 HD9257/20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

필립스의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 모델


가격: 10만원 초반 | 용량: 5.5리터
형태: 바스켓형 | 조작부: 터치(디지털)
조리기능: 에어프라잉
최대온도: 200도



에어프라이어의 가장 기본형은 바로 바스켓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있고 서랍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오븐형보다는 공간을 적게 차지해 특히 자취를 하거나 그냥 하나쯤 에어프라이어가 필요하다 생각이 드는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크기와 구성

필립스의 바스켓형인 이 제품은 5.6리터 크기입니다. 바스키형은 구조상 음식을 상단에서 차곡차곡 쌓는 방식만 가능하기 때문에 크기 대비 활용 범위가 낮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 5리터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2인분 양의 통삼겹, 생선 구이 그리고 튀김 음식 등을 조리하기에는 부족함 없는 크기입니다. 외형은 세로로 긴 형태를 띠며 아이보리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구성 요소는 코팅 소재가 사용된 바스켓이 있습니다.






조작

상단 인터페이스에 터치 방식으로 제품을 제어합니다. 버튼들은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되어 있어 쉬운 사용을 할 수 있고 온도는 최대 200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립스는 에어프라이어의 원조답게 높은 성능 만족도를 보여주는데요. 설정된 온도만큼 열을 잘 내주기도 하지만 타제품의 바스켓형과의 가장 큰 차이라며 회오리판 모양의 바닥으로 내부 공기 순환을 더 원활하도록 도와줘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내부 음식들 더 잘 골고루 조리가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외부 창이 있는데요. 요즘에 이런 바스켓 형도 창에 부착 형태로 많이 나오지만 바스켓에 창이 있는 경우에는 세척 시 유리창 안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끼거나 내부에 들어간 물을 빼내는 것이 불가능하기도 해서 외부의 창이 쓸모없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제품은 제품 상단에 창을 넣음으로써 이런 불편함을 생기지 않게 해 줍니다.

창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라서 아주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 외에 앱을 사용해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얻어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풀무원 스팀 쿡입니다. 오븐형 제품으로서 적당한 용량과 그리고 다양한 요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전반적인 성능과 기능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것도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쿠진아트 제품은 높은 용량의 오분양 제품으로 인테리어 요소에 관심이 있거나 에어프라이어 중에선 대용량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구성원이 많은 경우 또한 베이킹 같은 것에 관심이 있다면 사용하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입문용으로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에어프라이어가 종류가 워낙에 많다 보니 간혹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걱정이 될 때는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후회를 덜 수 있습니다.